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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삐수니 일기2 (37)
주머니만큼 여행하기
친구가 카메라를 내주면서 한번 찍어보라했을 때 나중에 혼자 찍어보겠다 했다. 영어 잘하는 사람 앞에서 그 쉬운 땡큐도 못하겠는 심정이랄까? 남의 소중한 물건이 행여 분실이나 고장이라도 날까 염려도 있었지만 저 물건을 어떻게 쓸 것인고 고민이 많아서 한 쪽에 밀어두었다 선유도..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한다...이런말은 작품사진을 찍는다는 소리렸다. 나하고는 하등에 연관이 없는.. 바디가 얼마짜리며 렌즈 모델이 뭐라는둥 해감시롱 알수 없는 암호 같은 얘기들로 전국민의 작가화 시대에 뒤쳐진 내 코앞에 사진을 들이밀면서 사진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불쾌하고 분하고 슬프고 아프고 그립고 ...속이 상한 하루였다. 곧 머리에 꽃 꽂을 것 같은 여자가 속을 긁었다. 일찍 잠자리에 들려다 알게된 다큐..김광석 이야기다. 두툼하게 부어 묵직한 눈꺼풀을 치켜뜨고 기다렸다. 김광석의 목소리와 모습이 기대보다 적어 아쉽지만 울적한 내 기분..
화장을 안해서 망쳤다고 구박 받은 사진이 있다. 오래전 여행지에서 찍고 나서.. 요즈음 그 사진이 참 맘에 든다. 뽀송뽀송 탱글탱글..내 눈에 그때 모습이 그렇게 보인다. 눈꺼풀이 쳐지고 웃지 않으면 입꼬리가 쳐져있고 웃자니 눈가에 주름이 눈에 거슬리고 입가에 접히는 팔자 주름도 ..
솜손에게 8년 전 쯤 찍은 사진 몇 장 골라 손전화를 통해 몇 장 보내줬다. 드레스입고 궁에서 사진 찍은 친구들 있어? 아..이모 너무 기여워요오오오오.. 답신이 이렇게 왔다. 즈덜이 너무 이쁘고 귀엽던 시절이라며 친구들도 부러워 하더란다. 시큰둥 할 줄 알았는데.. 아직 한참을 더 자라..
"언니 언니 130만원인데 80만원에 해준대" 말만 나왔다하면 연일 부위별로 최저가 견적을 내주는 율리. 못생긴 내 코의 볼을 살짝 줄이는 값이 80만원이란다. 아..내가 겁나 맘에 들어도 못사는 원피스 값이다. 어느날은 쌍꺼풀이 세꺼풀이 되어 불편하다는 말에 최저가를 어느날은 자꾸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