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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만큼 여행하기
구절초, 착해지는 꽃밭 본문
하얀꽃을 특히 좋아하는 내게 정읍 구절초 풍경은 감동의 꽃밭이었다.
한글날 새벽 3시 도시락 준비해서 다녀왔다.
새벽의 휴게소는 고요하다.
세 집에서 나온 음식들로 차린 조식뷔페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옥정호를 생각하고 새벽에 떠난 것인데
해찰이 길어진 탓인지 물도 적은데다 뽀송뽀송한 분위기.
흠..언젠가의 겨울풍경에 못미친다.
9시, 개울건너편 소복히 눈 쌓인듯 하얀 꽃밭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주차장은 이미 많은 차들로 번잡하다.
입장료는 3000원,그 중 2000원은 농산물 교환이니 싸다 싸.
우린 구절초 아이스크림으로 바꿔 먹었다.
사이사이 꽃길을 쏘다녔다.
궂이 꽃 밟으며 꽃밭에 들어가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 나오라고 큰소리 쳐가며..
왜냐면 나도 촘촘한 꽃속에 들어가고 싶으거 참고있으니까.
손발 오글거리게 유치한 사연들과 뻔한 선곡에 편승해볼까 싶어
우리도 신청했는데 역시 뻔하지 않은 신청곡이라 선택되지 않았다.
구절초 삼행시도 응모했건만...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유색벼로 그림과 글씨를 만들어 낸 것이다.
오후 햇살이 쫘~악..더워졌다.
흰꽃들이 눈부시다.
실컷 놀고 나오는 길에 꽃밭에 가려는 차들이 10km가량 밀려있었다.
그러게...부지런한 여행객이 시간을 절약한다니까~~
워낙 만족감 좋은 꽃밭이었다.
우린 다른곳 어디를 가야겠단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아
휘이 돌아 김제 어느 개천 억새꽃길 산책을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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