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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만큼 여행하기
북한산 둘레길 6 본문
이른 아침, 텅빈 숲길은 맑은 바람으로 나를 맞이한다.
9월의 꽃들이 눈길을 청하고
아침저녁 소슬한 바람을 품어 익어가는 열매들도 발길을 잡는다.
급할 것도 없으니 노닥노닥 꽃들과 수다를 나눠본다.
내가 사는 동네가 좋긴하다. 마음이며 발걸음이 가볍다.
그렇다고 어깨까지 가벼운건 아니다.
간식거리 조금 챙겨넣은 배낭인데..상체가 부실하긴 하다.
하루에도 몇번씩 넋을잃고 바라보는 봉우리들.
목을 빼고서라도 충분히 봉우리들을 즐긴다.
내 청춘에 저 능선들이며 봉우리들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일단 북한산 둘레를 한바퀴 돌았다.
마지막 구간인 우이령길이 남긴했지만
처음 성수와 시작했던 솔밭공원으로 돌아왔으니 한바퀴 돌아온거 맞다.
30cm 남짓의 보폭으로 걸어걸어 제자리로 돌아온 기분이 흔연하다.
둘레길을 걸으면서부터 무척 부지런해졌다.
일찍 일어나 걷고 오후엔 느긋하게 쉬면서 집안일도 하고..
어제는 돌아와서 새언니들이 챙겨준 먹거리들 전해주러 재형이네 갔었다.
저녁밥 먹고 한시간 가량 재형이네 동네 함께 걸었다.
그리고 오늘, 우이령길 구간 방문을 위한 예약을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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