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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만큼 여행하기
삼남길 루트 개척단 본문
앗싸~~!!
저 뽑혔어요.
일단 ↓요기부터 다녀와 보시겠어요?
http://www.kolonsport.com/basecamp/routedevelop/courseepilogue/rd_ce_list.jsp
오늘 발표를 보구서 제주행 비행기표를 예약하려 했는데..글쎄..뽑혔다니까요~~.
제주야, 한라야! 나 삼남길 개척하러 간단다. 다음에 만나자구.
동네방네 2박3일 제주도 간다구, 생일날 아침 성게미역국 먹고 자축하는 산행으로 백록담 갈거라구
소문 냈는데 취소취소..저요 삼남길 개척하러 가야해요.
연거푸 장거리 숙박여행을 하기엔 무리인 것 같아서 제주여행을 미루기로 했답니다.
암튼 생일 주간에 가게되어 더욱 기쁘답니다.
18만원 상당의 트레킹화를 받게 된답니다. 그것 신고 개척하러 가는거거든요.
생일날 도착하면 더 기쁠텐데...ㅎㅎ
바다향기 언니.
성균관 스캔들 이후 마음 한구석 뻥 뚫린듯 하다셔서 위로 해드리려고 했는데 미안이요.
제주도의 억새꽃이 눈앞에 아른거리지만 꾸~욱 참기로 했어요.
대신 내가 개척한 길에 함 모시고 갈게요, 언니~~
****************************************삼남길 루트개척단 주자신청글이랍니다.
3, 4기 소심한 신청
많은 분들의 쟁쟁한 신청글과 사진에 저는 완전 기가 죽었습니다.
26년째 산에 다니고 방방곡곡 여행을 하며 수많은 기념사진을 찍어왔지만 막상 고민을
해봐도 맞춤한 사진 한 장이 없고, 11년째 블로그에 지적소유권 저촉되지 않을 순수창작물
(사실 잡문)을 올려왔음에도 삼남길 개척단에서 무얼 얻고 싶은지 뭘 잘할 수 있는지 글 한 줄
쓸 수가 없었습니다.
1,2기 모집에도 그러한 이유로 망설이기만 하다가 지나쳐 버렸고 3,4기에도 같은 이유로 이렇게
끝자락에서야 신청합니다.
이정도면 엄청 기죽어서 소심하고 의기소침해진거 맞지요?
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아..어디서 본듯도 하시다구요.
맞습니다. 약속릴레이에서 보신게 맞습니다. 44기 열번째였습니다.
저는 40대 후반인데 한의사가 70대 할머니 체력이라며 지어준
녹용 넣은 보약 덕분에 기운이 펄펄 납니다.
상체부실 하체튼실 체력이라 낫질은 못해도 걸음은 잘 걷고
섬세한 손길로 '리본조'는 훌륭히 해낼수 있습니다.
다 큰줄 알고 잘난척 하는 아들녀석, 까이꺼 버려두고 3기, 4기 모두
리본조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맞춤하게 올릴 제 사진이 없는 것은 사진발이 안받는다는게 첫번째 이유이기도 하지만
남들의 기념사진 찍어주는걸 좋아하고, 혼자 여행하고 산행하는 때가 많아서입니다.
그렇다고 인간관계가 아주 편협한 것은 아니랍니다.
소수정예, 홍보채널 확실하거든요.
보시겠습니까?
<폭염주의보가 내린 소록도>
<산책삼아 다니는 사패산>
<여자가족들만 떠난 북해도>
제가 하는 말을 믿어주고 하자는 일에 선뜻 동참하고, 가자는 곳에 무조건 함께 동행해주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삼남길 한번 가자!!' 하면 즉시 OK를 해줄 가족들이고 '삼남길을 널리 알리시오~!'하면
또 그리 할 가족들입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5일을 함께하는 직장 동료들이 행복지수 높게사는 저의 사생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운악산>
동문산악회 또한 제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임입니다.
제가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서 산악대장님이 제가 제안하면 뭐든 아주 잘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가장 널리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저의 놀이터가 있습니다.
발칙한 수다 http://blog.daum.net/bbisunssi
햇수로 11년째 적어온 소소한 일상이 있고 사진(작품사진이 아닌 기념사진)들이 있습니다.
'양현주' 이름만큼, 아니 '삐수니'란 이름을 알고 계신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언니와 동생까지 네자매 모두 블로그를 하고 있어서 이미 블로그를 통해 무엇인가 홍보하는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수도회의 아프리카 돕기 위한 물품모으기나 후원콘서트 알리기 등등 입니다.
발칙이에는 걷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 나라 땅에 얼마나 애정이 깊은지, 나무 숲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수차례 적어왔고 꽤 여러분들로부터 여행상담을 요청받아왔습니다.
아..여행에 관계된 일을 하는건 아닙니다.
3월이면 동백을 보겠다고, 서둘러 봄을 맛보겠다고 씽하니 달려가곤하는 해남.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해남, 서울에서 해남 걷는길 개척하는데 꼭 동참할 수 있어
엄마가 개척(에 동참..요건 슬쩍 뺄랍니다)했다고 삼남길, 아들녀석 군대 가기 전 꼭 함께 걸어
밍밍하고 게으른 청춘에 한 획을 그어주면 좋겠습니다.
저 한번만 믿어주시면 안될런지요.
저는 그닥 많은 특장점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낫질에도 자신은 없습니다.
무얼 얻을거라고, 이 미션은 꼭 해내겠다고 보란듯 굵은 글씨로 적을 수는 없지만 데리고 가시면
쓰임새가 많은 사람이라 주자선정 잘했다 하실텐데 큰마음으로 믿고 두 번만 데려가주시면
안될런지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에 한가지 착한일 하면서 발표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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