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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만큼 여행하기
선운사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빠른 걸음을 걷는 내게 왜그렇게 서두르냔 질문이 들어왔다. "빨리 꽃무릇 보구 싶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두근두근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 밥부터 먹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8시 30분 밖에 안된 시간에 벌써 밀려들어오는 사람들이 무서워서 꽃부터 보자고 했다...
내게 있어 여행은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한 급성전염병이고, 평생 끼고 살면서 관리하며 수치를 유지해주어야하는 만성 고질병이다. 꽃무릇을 안봐서? 함평서 봤으면 됐지. 좀 쉬어라. 얼굴이 말이 아니던데. 제주도 다녀온지가 얼마나 됐다고.. 동생이 말린다. 나 말리지 말아라. 선운사의 꽃무릇..
안개는 잠깐 지상으로 쉬러 내려온 구름이다. 그 구름덕에 새벽 비행기는 느낌이 아주 좋다. 산봉우리 사이사이에 잠겨있다 피어오르는 안개와 마을 고샅에도 살금살금 내혀앉은 구름이 땅과 하늘의 경계를 지우고 있었다. 난 태고적부터 그렇게 하늘위에서 떠있었지 싶다. 크림치즈를 바른 베이글과..
저요..여행가요. 멀찍이 오랫만에요. 숙박여행인데 1박 2일로 좀 짧아서 아쉽긴해요. 뱅기타고 가는 해외 여행이랍니다. 노비자 무여권이라 모냥은 약간 빠져요. 하지만 무척이나 설레이고 있답니다. 10월, 가을이 무르익을 때쯤으로 짐작했는데 지난주에 녀석이 갑자기 그러는거에요. 9월 첫주에 수학..
영미씨 나보다 다섯살 연배. 입사 10년차 세일즈 매니저 나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약속 했단다. 병아리인 나를 잘 돌봐주고 있다. 1년 동안 함께 여행을 하면서 고수가 되보겠단다. "23년을 여행하고도 아직 제가 하수거덩요" 너무 먹을거를 챙겨서 함께 여행하기 부담스러운 그녀^^ 아무짓도 안했는데 나..
주말 컨디션 아주 별루였다. 얼굴에 잔뜩 추접이 들었다. 며칠전부터 눈이 쓰리고 아파서 안과에 갔더니 각막에 상처가 많이 났단다. 하루 세번 밥먹고 꼬박 약 챙겨먹고 두시간마다 두가지 점안액을 똑똑 떨어뜨려야 한다. 렌즈는 안된다니 외출시에도 낡은 안경을 써야한다. 안경을 낀 채 머리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