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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만큼 여행하기
파머스가든 봄 본문
파머스가든 봄..
주말 산에 가지 않는 날에 슬렁슬렁 무보수로 노동력을 제공하기로 한 곳입니다.
밥벌이가 되는 순간 묵직하니 눌리는 강박증이 따라오니 싫고
봉사하고도 다르니 숭고할 필요도 없습니다.
무보수라는 것은 무책임할 수 있어서 가볍고 좋습니다.
그렇다해서 아무렇게나의 의미는 아니라는거 아시죠?
그냥 계절의 변화를 보면서 즐기고 꽃을 가꾸고
살방살방 내 손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입장료 12000원 티켓으로 차 한 잔 마실 수 있고요,
3월에 오신분들은 6월까지 한번 더 방문하실 수 있답니다.
지금은 복수초가 아주 예쁘게 피어있기는 하지만
행락비수기인만큼 한번 더 오실 수 있도록..
얼렁얼렁 강바람이 봄을 실어날랐으면 좋겠어요.
이 나무에 벚꽃이 만발한 풍경은 상상만해도 설레입니다.
연두빛 연하디연한 새 잎들이 돋아난 나무는 또 어떻구요.
사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계절이며 날씨가 모두 보이는 '레스토랑 꽃' 입니다.
어제는 이곳에서 쉐프에게 식고문 당했어요.
갈릭파스타..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요건 걍 간식으로 만들어주면서 사진 찍지말랬는데...
예쁜 빛갈과 부드러운 맛의 헬씨주스랑 함께 먹었답니다.
완전 맛있었어요.
답례로 맛있는 커피 한 잔 내려서 쉐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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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가든 봄은 단순히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복합문화공간이에요.
사람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갤러리가 있고 음악회가 있고 지천으로 야생화며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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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음악보다 미술에 훨씬 무식해서 듣고도 기억을 못하지만
차츰 알려드리...아니다.
직접 오셔서 보심이 빠를겁니다.
요기는 카페, 그 옆에 키친가든이 있는데 제가 허브 가꾸는 일을 하겠다고 나섰네요.
사실 가꾼다기보다 쪼그리고 앉아 즐기는 시간이 되겠지만요.
그것도 산행이 없는, 시간 나는 날에만요.
얼렁얼렁 연두빛 봄이왔음 좋겠어요.
솔솔 바람부는 강가에서 맥주 홀짝거리며 헐렁한 시간을 보내고 싶거든요.
헉..일손 도와드린다 해놓고 놀 궁리만 하고 있네요.
저의 설명은 턱없이 단순해서 이곳을 만들어가는 분들의 깊은 뜻을 잘 전달하지 못하니까
홈페이지 먼저 손꾸락으로 둘러보시고 시간 내셔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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