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팥죽
- 冬至
- 함창명주페스티발
- #꽃카페 #퀘렌시아
- 꽃카페퀘렌시아
- 운전
- 카트라이더
- 의정부꽃카페
- 체형관리
- 건강관리
- 꽃다발 예쁜꽃바구니
- 왕싸가지꽃장수
- 의정부역꽃집
- 금혼식
- 여행
- 가정교육
- 의정부퀘렌시아
- 부케
- 게임
- 의정부역꽃카페
- 증도 엘도라도리조트
- 퀘렌시아
- 우전해변
- 예의
- 자매
- 이벤트문의
- 싸가지
- 이웃
- 숲
- 교통사고
Archives
- Today
- Total
주머니만큼 여행하기
여행 대신 닭다리 본문
블로그 분위기가 바뀌었단 말을 들었다.
본의 아니게 조신모드.
특별한 일이 있어야 말이지.
일하고 밥하고 바느질하고...
그러다 문득 잘 찍은 바다 사진을 올려놓은 블로그를 보다가
미친듯 여행을 가야겠단 생각에 사로잡혔다.
도대체 내가 먼길을 나선지가 언제였던거야?
해뜨는 동해도 그립고 해지는 서해로 당장이라도 나서고 싶다.
하루종일 에로틱한 날씨다.
겨울비에 뿌연 안개가 꽉 찬..
불현듯 꽂힌 '여행'에 가슴이 콩닥거리고 팔다리가 후덜덜.
이토록 내 뼛속 깊이 여행이 스며들어 있었다니!!
잠시 숲에라도 들어가려고 일부러 집에 들어와 카메라를 챙겨들었다.
그런데..일이 생겨 그것마저 실행에 옮길 수가 없었다.
밖에서 놀다 들어온 녀석, 배 고프다고 꼭 쓰러질듯한 목소리.
짜~~아슥. 이런 날씨에도 엄마가 음식을 해야겠어?
끄~응.
닭다리에 칼집을 내어 후추 소금로 맡간을 했다.
버터에 노릿노릿 구웠다.
고추장, 케찹, 화이트와인, 올리고당에 물을 넣어 소스를 만들었다.
큼직하게 썬 양파와 저민 마늘, 매운 고추 약간을 함께 넣고 졸였다.
이누마..넌 좋겠다.
맛난거 먹고 배불러서..
엄마는 떠나고 싶은거 못 떠나서 기운이 쪼~~옥 빠졌다.
겨우 블로그 할 기운 밖에 없다구, 이누마!
'심심한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나 해봄직한... (0) | 2010.05.27 |
---|---|
인기비결 (0) | 2010.01.27 |
단호박 스프 (0) | 2010.01.18 |
마음 다스리기 (0) | 2010.01.14 |
치킨스톡을 만들며... (0) | 2010.01.1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