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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날

뱅쇼

틈틈여행 2017. 2. 12. 23:48


뱅쇼를 처음 접한 것은 몇해전 여행중이었습니다.

따뜻하게 끓인 와인, 브뤼쉘 길거리에서 마셔보고 한번 끓여볼까,

조카 카페 겨울 메뉴로 해보자..하다가 게으름에 밀쳐뒀었죠.

그러다 큰언니네 마을 어느분이 금귤 주신걸 이용해 끓여봤는데

 어라..반응이 좋은거에요.

 

 

 

 

레시피 알려달라는 분들도 많고..

뭐 냉장고 뒤져서 대~충 넣고 끓이면 되는데 말입죠.

 

 

 

 

통후추와 시나몬스틱, 스타아니스, 정향

이런거 모두 다 넣지 않아도 맛은 있지만 건강음료로 만들기 위해 챙겨넣어 봤어요.

음식도 잘 안하면서 쪼불쪼불 향신료들이 있어서요.

 

 

 

 

 

 

집에 있는 쪼글쪼글 시들어가는 과일들이면 되지만 레몬은 꼭 넣으세요.

저는 맛없는 사과가 있어서 넣었습니다.

와인 한 병(750ml기준) 레몬은1개, 사과 1/4개, 시나몬스틱은 둘,

정향은 10알, 스타아니스 3개, 통후추 10알 넣었어요.

 

 

 

 

와인은 1.5L에 9,900원, 완전 저렴이 이용했어요. 양념해서 끓이는거니까요.

 

 

 

 

 

처음엔 알콜 날아가라고 뚜껑열고 끓이다

불을 줄여 약한불에서 뚜껑닫고 2~30분 끓이다

꿀(설탕이나 올리고당)로 당도를 맞추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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