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만큼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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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만큼 여행하기2

수원여행

틈틈여행 2012. 4. 16. 16:20

 

"그게 무슨 여행이야. 나들이지"

영화 보자는 동생부부에게 수원 여행갈거라고 거절했더니 그러네요.

"집 나가서 돌아댕기면 다 여행이야, 나는"

 

일욜 6시에 일어나 밥 해먹고

쑥개떡이랑 커피 내려서 7시에 집을 나섰어요.

소현은 포도와 계란을 삶아왔어요.

"어우야~~.칠성사이다는 왜 안가져온건데?"

 

경기도청 벚꽃은 아직이더라구요.

화성 한바퀴 느릿하게 걸었답니다.

참 좋드라, 화성.

 

그리고 융,건릉에도 갔었어요.

우와~~!! 우리 북방에서는 아직 볼 수 없는 연두의 향연.

대박이었어요.

 

일찍 나서서 헐렁하게 여행하고 돌아오는 길은 막힘없이 슝슝.

내가 이래서 노는 일엔 부지런을 떤다니까요~~!!

씻고 늘어져라 한잠 자고나도 아직 휴일이 끝나지 않고 있음이

얼마나 행복하다구요.

 

이번 주말 다시 가기로 했답니다.

이번엔 아침 6시에 도착해버릴거에요.

축제기간이라 사람에 치일까봐서요.

 함께 걷고 싶으시다구요?

도시락 준비해서 운동화 신고 오세요.

6시 장안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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