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만큼 여행하기2
나미나라 공화국
틈틈여행
2011. 11. 1. 19:11
부지런한 벌레는 새도 잡는...아니구나!!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잡는거지, 참!!
동구릉에서 7시 30분 약속을 했다.
사실 나미나라공화국에 첫배를 타고 건너고픈 욕심이 가득했지만
새벽에 시작하는 휴일이 익숙하지 않은 그녀를 위해
1시간 양보한 시간이다.
밤새 떨어진 은행나무길을 호젓하게 걸어보는 소망은 당연 이루지 못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로 번잡해져 있었다.
그나마 그 시간만으로 얼마나 다행이던지..
우리가 그곳을 떠나올 때 섬에도 뭍에도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다국적 사람들이 배를 타기위해 늘어선 줄을 바라보며 우린 행복했다.
그러게~~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잡는다니까~~!!
띠동갑 아래의 그녀..
단풍이 꽃보다 아름답게 보인다는(사실 봄에는 꽃에 빠져 단풍의 기억은 싹 잊는다)
내 말에 아직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지만 짧은 여행이 즐겁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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